혜이부지위정(惠而不知爲政) [독음] (惠:은혜 혜. 而:말 이을 이. 不:아닐 부. 知:알 지. 爲:할 위.政:정사 정)[출전] 《맹자(孟子) 이루편(離婁篇) 하(下)》[의미] 은혜롭기는 하나 정치는 할 줄 모른다는 말로, 그 만큼 정치가 어렵다는 것을 뜻하는 말.[내용] 중국 고대 정(鄭)나라의 대부(大夫) 자산(子産)은 어진 재상으로 이름이 높았다. 어느 날 그는 진수와 유수를 지나다가 백성들이 걸어서 냇물을 건너는 것을 보고 측은히 여겨 자기 수레를 빌려줘 건너게 했다. 물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子産聽鄭國之政, 以其乘輿濟人於溱洧. (子産, 鄭大夫公孫僑也. 溱洧, 二水名也. 子産見人有徒涉此水者, 以其所乘之車載而渡之.) 그러나 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