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동벌이 (黨同伐異) [독음] (黨: 무리 당. 同: 한가지 동. 伐: 칠 벌. 異: 다를 이.) [出典] [후한서(後漢書] (당고전(黨錮傳)[의미] 옳고 그르고 간에 맹목적으로 같은 사람은 편들고, 다른 파의 사람을 배격하는 것을 말함.[내용] 후한(後漢)에서는 제4대 화제(和帝) 이후로 역대 황제가 모두 어린 나이에 즉위했다. 그래서 황태후가 섭정이 되고, 그 일족인 외척이 권력을 손아귀에 넣었다. 그 외척에 대항하여 이를 타도하는 역할을 주로 한 것이 환관의 세력이었다. 그리하여 후한 말기에는 외척과 번갈아 권력을 장악하고 채우는 썩어빠진 정치 상황이 일반이었다. 외척이나 환관에 의한 정치의 사물화(私物化)에 강한 불만을 품은 것은 지방의 호족이나 양반 출신의 지식인들었다. 그들은 중앙과 지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