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음] 애기욕기생 오지욕기사
[한자] 愛: 사랑 애. 之: 갈 지. 欲: 하고자 할 욕. 其: 그 기. 生: 날 생.惡: 미워할 오. 死: 죽을 사
[출전] 논어 제12 안연(顔淵)
[해석] 사랑하면 살기를 바라고 미워하면 죽기를 바란다. 즉,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는 사람의 간사(奸邪)한 마음을 의미.
[내용] 자장(子張)이 어떻게 덕(德)을 높이고 미혹(迷惑)을 제거하느냐고 물었다. 공자가 말했다.
충성과 신실을 기본으로 삼고 행위가 예에 부합하는 것, 이것이 바로 덕을 높이는 것이다. 사랑할 때는 그 사람이 살기를 바라다가 미워할 때에는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것(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바로 이것이 미혹됨이다.”
論,顔 - 1001 子張問 "崇德辨惑 子曰 主忠信 徙義 崇德也."
論,顔 - 1002 "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旣欲其生 又欲其死 是惑也. 誠不以富 亦祗以異."
[첨부] 논어 신해에서는 “참으로 그들이 부유해서가 아니라 다만 뛰어났기 때문이다(誠不以富 亦祗以異).”라는 구절은 [시경] 소아(小雅)편의 ‘아행기야(我行其野)’라는 시이다. 이 자리에 이 구절이 들어 있는 것은 제자리를 혼동하여 잘못 넣은 것이라고 주석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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