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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 : 태평양 전쟁사 (8)

1. 그저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일요일 아침이였건만.... 1941년 12월 7일 오전 7시 55분, 진주만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요일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항내는 새벽의 안개에 쌓여 있다가 점차로 화창한 햇살을 맞이하면서 화창하게 개어가고 있었다. 많은 수병들이 주말 상륙허가를 받아 대부분의 함내는 당직이었던 수병들이 오전 식사를 마친 후 서로 담소를 주고 받으면서 함내를 오가고 있었다. 오전 8시를 알리는 교회 종소리가 멀리서 들리기 시작했고, 일요일 8시의 국기 게양식을 앞두고 정렬해있는 해군 군악대가 국가인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연주하기 시작했다.바로 그때 갑자기 저공으로 엔진 폭음을 울리며 날아든 몇대의 항공기가 이들의 머리위를 지나 포드섬쪽으로 향했다. 국기게양을 하다가..

역사 2024.09.12

여기 있다 (최명숙)

여기 있다                                               최명숙 무엇이 사는 건가요? 예 있다.자동차, 휴대폰, 영화 티켓 한 장그리고 좋은 회전 의자 사랑, 값진 그 사랑을 주세요 예 있으니 가져가거라.돈이고, 옷이다, 진리를 가르쳐 주세요 보거라. 이 안에 다 있다책이다. 평안을 찾아 주세요 예 있다. 버리고 떠나거라여행길, 인생길이다.

문학 2024.09.12

수적천석 (水適穿石)

수적천석(水適穿石)[독음] (水: 물 수. 適: 물방울 적. 穿: 뚫을 천. 石: 돌 석)[동어] 적토성산(積土成山), 적소성대(積小成大), 수적성연(水積成淵), 진적위산(塵積爲山 = 티끌모아 태산).[유사] 마부위침(磨斧爲針), 면벽구년(面壁九年), 우공이산(愚公移山)[속담] 낙숫물이 댓돌 뚫는다[출전] 명말(明末) 홍자성(洪自誠)의《채근담 (菜根譚)》. 송(宋) 나대경(羅大經)의 《학림옥로(鶴林玉露)》.[의미]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엔 바위에 구멍을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이라도 끊임없이 계속하면 큰일을 이를 수 있다는 말. [내용] - 1繩鋸木斷,水滴石穿.學道者,須加力索.승거목단,수적석천.학도자,수가력색.水到渠成,瓜熟체落.得道者,一任天機.수도거성,과숙체락.득도자,일임천기.새끼줄..

고사성어 2024.09.12

응대여류 (應對如流)

응대여류(應對如流) [요약] (應: 응할 응. 對: 대답할 대. 如: 같을 여. 流: 흐를 류)[내용】남조(南朝) 때의 서면(徐勉)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이다.[의미] 물 흐르듯 응대한다는 뜻으로, 언변의 능수능란함을 비유하는 말. [내용] 서면은 어려서 아버지를 잃어 가난했으나 배우기를 몹시 좋아하였다. 또한 총명하여 6살 때 제문(祭文)을 지었으며, 18세에 국자생(國子生)이 되었다. 제주(祭酒)가 서면을 두고, "보통 사람과 비교할 수 없다. 그는 재상의 기품이 있다"고 하였다. 과연 양(梁)나라의 무제(武帝) 즉위 후 서면은 상서좌승(尙書左丞)에 올랐다. 당시의 양나라는 북위(北魏)와 전쟁 중이었으므로 서면이 집에 들어갈 수 있는 날은 한 달에 한두 번이었다. 식구들이 서면의 건강을 염려하여 자주 귀..

고사성어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