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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렛츠의 몰락을 보며..

티몬, 위메프 사태에 이어 문제가 된 이커머스플랫폼 알렛츠... 매출액이나 피해규모가 티몬, 위메프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작은 플랫폼업체였지만 언론에 의해 티몬, 위메프 사태의 연장선처럼 느껴져서 크게 보도가 되었다. 오랜 잡지사 경력을 가진 박성혜 대표가 온라인 이커머스 업계에 투신한 것과 잠시나마 그녀의 큰 성공은 나름 그 바닥에서는 화제가 되었나보다. 나름 우수한 온라인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 바닥이 다른 업종에서 뛰어들어 성공하기가 그리 쉬운 바닥이 아니다. (물론 어느 업종인들 마찬가지 아니겠냐만..) 코로나 이후 몇년 간 스타트업 회사들에 대한 묻지마 투자가 많은 신생기업들에 대한 착시현상을 만들어 낸 결과가 작금에 터지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애초에 그런 장미빛 전망이다 예상 밸류가 ..

잡담한움큼 2024.09.10

제 2차 세계대전 : 태평양전쟁사 (6)

1. 암호명 Z작전: 완벽한 작전 계획이 필요하다. 1941년 1월, 야마모토 제독은 비밀리에 일본제국 해군 내 최고 엘리트 장교들을 불러모아 비밀그룹을 만든 뒤 진주만 기습에 대한 작전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 그룹은 해군 항공전문가인 오니시 제독이 이끌고 있었으며 야마모토의 참모장인 구사까 류노스께 소장과 영국 무관을 지낸 경력이 있었던 겐다 미노루 소령이 중심이 되어 있었다. 특히 젊은 소령 겐다 미노루는 전술의 귀재로 소문이 나있는 인물이었는데 그는 영국함대의 타란토항 공습작전을 면밀히 분석하여 공격 계획의 영감을 얻었다. 겐다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 태평양 함대를 일거에 박살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항공모함 6척에서 발진하는 400대 이상의 항공기가 필요하다고 되어 있었다. 각 폭격기 조종사들은 최우선..

역사 2024.09.10

名不正 則言不順

名不正 則言不順 명부정 즉언부순 명분이 바르지 못하면 언어가 불순하고 言不順 則事不成언부순 즉사부성언어가 불순하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事不成 則禮樂不興사부성 즉예악불흥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악이 흥하지 않으며 禮樂不興 則刑罰不中예악불흥 즉형벌불중예악이 흥하지 않으면 형벌이 맞지 않게 된다. 刑罰不中 則民無所措手足형벌불중 즉민무소조수족형벌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 백성이 손발조차 어찌할 수가 없는 것이다. - [論語] 子路>篇

고사성어 2024.09.10

포호빙하 (暴虎憑河)

포호빙하(暴虎憑河) = 暴虎憑河之勇  [독음] (暴: 사나울 폭(관용) 포. 虎:범 호. 馮:탈 빙. 河:물 하)[출전] 《논어(論語) 술이편》[의미] 맨손으로 범에게 덤비고 걸어서 황하를 건넌다는 뜻으로, 곧 무모한 행동.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모한 용기를 비유함. [내용】 공자의 3000여 제자 중 특히 안회는 학문과 재주가 뛰어나고 덕행이 높아 공자가 가장 아끼던 제자라고 한다. 그는 가난하고 불우했지만 이를지 않았으며 또한 32세의 젊은 나이로 죽을 때까지 노하거나 실수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이 안회에게 어느 날,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공자가 안연에게 말했다.“등용해 주면 행하고 등용해주지 않으면 숨는 것, 이는 오직 너와 나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자 자로가 말했다.“..

고사성어 2024.09.10

복수불수(覆水不收)

복수불수(覆水不收) [독음] (覆: 엎을 복. 水: 물 수. 不: 아니 불. 收: 거둘 수)[동어]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 엎질러진 물은 동이로 돌이킬 수 없다)          已破矣(증이파의= 시루가 이미 깨졌다. 다시 본래대로 만들 수 없음).           복배지수(覆杯之水), 복수불수(覆水不收).[유어] 낙화불반지(落花不返枝), 파경부조(破鏡不照), 파경지탄(破鏡之歎).[속담] 쏘아 놓은 화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깨진 거울은 다시 비춰지지 않는다.[출전] 《拾遺記(습유기)》 《한서(漢書 주매신전(朱買臣傳》[의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지 못한다는 뜻으로, 한 번 저지른 일은 다시 어찌 할 수 없음, 또는 다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그릇됨을 말함. [내용] 1: 주(周)나라 시조..

고사성어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