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다'는 일본말 'した(시따)'로써 뜻은 '조수'라는 뜻이다. 우리도 그대로 조수나 견습생의 의미로 쓰인다.
- 싹쓰리는 우리는 '모조리 쓸어가다(훔쳐가다)'의 의미로 쓰이고 본래는 'すり(쓰리)'로 '소매치기'란 뜻이고, 우리나라의 전부라는 의미의 접두어 '싹'을 붙여 의미가 약간 변형되었다.
- 아싸리는 'あっさり(앗싸리)' 로, 그 뜻은 '깨끗하게,산뜻하게' 이다. 우리도 유사한 의미로 쓰이지만, '차라리'의 의미로도혼용된다.
- 다데기는 'たたき(타타키)'에서 온 것으로 우리는 '다진양념'의 의미로 변형되어 사용한다.
- 모찌는 'もち(모찌)'이며 뜻은 '떡' 이다. 일반적으로는 '모찌떡'으로 같은 의미를 중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짬뽕은 중국요리 음식이지만 일본어에서 유래한다. 짬뽕을 처음 개발한 스님이름 'ちゃんぼん(쨘봉)'에서 유래한다. - '싸바싸바'는 '편법으로 해결하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본래는 'さばさば(싸바싸바)'에서 온 것으로 ' 성격이 소탈한,소박,원만한'의 의미이니 얼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좀 부정적인 의미로 변형되었다고 봐야한다.
- 쿠사리는 '꾸중' 등의 뜻으로 쓰이지만, 원 뜻은 'くさり(쿠사리)' 이며 '쇠사슬' 이란 뜻이다. 형벌의 의미로 봐야하고 많이 변형되었다.
- '몸빼'는 'もんぺ(몬베)'에서 유래하며 '일할때 입는 바지'를 뜻하니 의미 그대로 사용된다.
- '무대뽀'는 'むてっぼう(무떽보우)'에서 유래하고 무모한 무식한의 의미이니 일본의미 그대로 사용된다.
- '오케바리'는 'おきまり(오키마리)' 에서 온 것으로 '결정'이란 의미로, '오케이'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상 거의 같은 의미이다.
- '야마'는 일본어의 'やま(야마)' 에서 온것으로 야마의 뜻은 '산(山)'이란 뜻으로 '열받아서 산이 핑핑 돈다'고 해석해야 하는데 의미는 많이 변형되었다고 봐야한다.
- '삐까삐까'는 'びかびか(비까비까)'에서 온 것으로 뜻은 '번쩍번쩍하다' 라는 뜻인데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종종 비슷비슷하다는 변형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 '쎄쎄쎄'는 일본어 'せっせっせ( 쎄)'에서 온것으로 원뜻은 '(놀이,게임등등의) 준비동작' 이라는 뜻이다. 우리도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 '아나고'는 우리나라말 '붕장어'란 생선의 일본어명(あなご) 이다.
- '쌤삥하다'는 '멋지다, 죽인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원래 이 단어는 'しんびん(신빙)' 이라는 말로 '새것'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새것이 멋진 것은 맞으니 살짝 변형되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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