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표변, 소인혁면(君子豹變, 小人革面)
[독음] (君: 임금 군. 子: 아들 자. 豹: 표범 표. 變: 변할 변) (小: 작을 소. 人: 사람 인. 革: 가죽 혁. 面: 낯 면)
[출전]《주역 49 혁(革)》
[의미] 군자는 잘못을 신속(迅速)하게 고치고, 소인은 복종(服從)의 뜻으로 얼굴 표정(表情)을 바꾸는 것을 비유한 말.
[내용] 택화(澤火) 혁(革)괘의 상육효의 효사에는 이러한 대목이 있다. “상육은 군자가 표범처럼 변하고, 소인이 얼굴을 고침이니, 그대로 가면 흉하고, 바른 데에 거하면 길하리라(上六君子豹變, 小人革面, 征, 凶, 居貞, 吉). 지도자(군자)가 표범처럼 아름답고 훌륭한 모습으로 변한다. 모든 국민들은 지향하는 마음의 방향을 바꾸어 지도자(군주)에게 순종하여 온다. 그러나 지나친 개혁은 도리어 흉하다. 바르고 훌륭한 것은 종래의 것이라도 변함없이 그대로 존속하는 것이 길하다.”
上六 君子豹變 小人革面 征 凶 居貞 吉. 象曰 君子豹變 其文蔚也 小人革面 順以從君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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