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성무(開物成務)
[독음] (開: 열 개. 物: 만물 물. 成: 이룰 성. 務: 일 무)
[출전]《주역(周易) 계사(繫辭)상》
[의미] 만물(萬物)의 이치(理致)를 깨닫고, 이치에 따라 일을 처리하면 성공(成功)하게 된다는 을 뜻.
[내용] 계사 상편의 한 대목이다.
공자가 말하였다.
“주역이란 무엇을 하는 것인가? 무릇 주역은 만물의 뜻을 개통하고 천하의 모든 일을 성취한다(夫易開物成務). 그 道는 천하를 덮는다. 주역이란 그저 이러할 뿐이다. 그러므로 성인(聖人)은 주역에 의하여 천하만민의 뜻에 통달할 수 있고, 천하의 모든 일을 정할 수 있고 천하의 모든 의심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子曰 夫易 何爲者也. 夫易 開物成務 冒天下之道 如斯而已者也. 是故 聖人以通天下之志 以定天下之業 以斷天下之疑.
「開物」이란 사람의 미개발된 지혜를 열어 주는 것이며, 「成務」란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을 정하여 주는 것, 즉 괘(卦)를 판단(判斷)하여 천하의 사업을 행하도록 해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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