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환지지 (彈丸之地) [독음] (彈: 탄알 탄. 丸: 알 환. 之: 갈 지. 地: 땅 지)[의미] 탄알 만한 비좁은 땅을 비유하는 말.[출전]《전국책(戰國策) 조책(趙策)》[내용] 전국 시대, 6국이 서로 다투어 전쟁이 그치지 않았다. 진(秦)나라는 장평에서 조(趙)나라를 물리친 후, 조나라의 여섯 성을 요구하였다. 조나라 왕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진나라에서 온 누완(樓緩)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누완은 수 차례 사절하였지만, 조왕이 계속 부탁을 해오자, 먼저 공보문백(公甫文伯)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의 신분이 다르면 효과도 다르다는 이치를 설명하였다. 조나라 대신 우경(虞卿)은 누완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조나라 왕에게 날카롭게 말했다. "이것은 누완이 진실을 감추는 궤변입니다." 우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