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불구근화(遠水不救近火) [독음] (遠: 멀 원. 水: 물 수. 不: 아닐 불. 救: 건질 구. 近: 가까울 근. 火: 불 화)[유사] 遠親不如近隣(원친불여근린: 먼 친척(親戚)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遠水不解近渴(원수불해근갈: 먼 곳의 물로는 당장의 갈증(渴症)을 풀 수 없다).[출전]《한비자(韓非子) 제22 설림상(說林上)편》[의미] 먼 곳의 물로 가까운 곳의 불을 끌 수 없다는 뜻으로, 먼데 있는 것은 절박(切迫)한 때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비유한 말. [내용] 춘추 시대, 제(齊)나라와 노(魯)나라는 서로 인접하였다. 노나라는 제나라보다 작았으므로, 노나라 목공(穆公)은 제나라에 대하여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목공은 공자들을 진(晉)나라와 초(楚)나라에 보내 그곳의 조정을 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