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정해우(포丁解牛) [독음] (포: 부엌 포. 丁 : 사내 정. 解 : 풀 해. 牛 : 소 우)[출전]《장자(莊子) 제3 양생주(養生主)편》[의미] 고대의 이름난 요리인 포정(백정)이 소의 뼈와 살을 발라낸다는 뜻으로, 신기(神技)에 가까운 솜씨나 기술의 묘(妙)를 칭찬할 때 비유하여 이르는 말.[내용] 전국(戰國) 시대, 위(魏)나라에 최고의 소잡이 인 포정(포丁)이 있었다. 한번은, 문혜군(文惠君)이 그를 불러 소를 잡게 하였다. 포정은 손을 놀리고, 어깨를 받치고, 발로 딛고, 무릎을 굽히는 모양이나 또 쪼록쪼록 싹싹 하는 칼 쓰는 소리라든지 모든 것이 음률에 맞지 않는 것이 없었다. 그 몸놀림은 상림의 춤과 어울리고, 그 칼 쓰는 소리는 경수의 장단과도 맞았다.문혜군은 이를 보고 감탄하였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