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유현(任人唯賢) [독음] (任: 맡길 임. 人: 사람 인. 唯: 오직 유. 賢어질 현)[출전]《한비자(韓非子) 제33 외저설좌하(外儲說左下)편》[의미] 오직 능력(能力)과 인품(人品)만을 보고 사람을 임용(任用)한다는 뜻.[내용] 춘추 시대, 기원전 686년 제(齊)나라에 내란이 발생하여 양공(襄公)이 피살되자 이듬해 양공의 두 동생인 공자(公子) 규(糾)와 공자 소백(小白)은 각기 서둘러 제나라로 돌아와 왕위(王位)를 차지하려 했다.관중은 공자 규를 따르던 인물로서 군사를 이끌고 소백을 죽이려 하였으나 실패하는 바람에 왕위를 소백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이리하여 소백이 즉위하였으니, 그가 곧 제나라 환공(桓公)이다. 환공은 노(魯)나라에 압력을 가해 공자 규를 죽이고, 관중을 잡아 보내도록 하였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