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불이(誓死不二) [독음] (誓: 맹세할 서. 死: 죽을 사. 不: 아닐 불. 二: 두 이)[출전]《사기 권119 순리열전(循吏列傳)》[의미] 죽어도 결심(決心)을 바꾸지 안다는 뜻.[내용] 춘추 시대, 진(晉)나라 문공(文公) 때 이리(李離)라는 옥관(獄官)이 있었다. 그는 매우 정직하고, 공정하였으며, 규정에 따라 형량을 정하였으므로 선량한 사람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운 적이 없었고, 또한 악한 사람을 그냥 놓아준 적도 없었다. 그는 조정의 고관이거나 보통 백성이거나 모두 똑같이 대하였으며, 항상 법에 의거하여 죄를 따지고 벌을 주었다.어느 날, 그는 자신이 서명한 사건 기록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자신이 판결을 잘못 내려 무고한 사람을 사형에 처하게 한 사실을 발견하였다. 당시 법률에 따르면 잘못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