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에서 에로 영화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영화 중에 하나가 일본/프랑스 합작으로 1976년에 제작된 '감각의 제국 (L'Empire des Sens)'이다. 오시마 나기사(大島渚) 감독이 연출하고 마츠다 에이코(松田暎子,1952)와 후지 타츠야(藤竜也,1941)가 주인공을 맡았다.이 영화가 필수적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1) 정사씬의 리얼함을 위하여 남녀배우가 촬영 중에 실제 섹스를 하였다는 점이고, 2) 포르노 수준으로 적나라하게 정사씬의 배우들의 신체부위들이 노출되었고 3) 섹스 중에 남자의 성기를 절단하는 극단적이고 성도착적인 스토리 때문이다.영화 자체도 화제가 되었고 이슈가 되었지만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스토리가 창작이 아니라 실제잇었던 사건을 소재로 만들었다는 점이다.일명 아베사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