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불망위(安不忘危)
[독음] (安: 편안할 안. 不: 아닐 불. 忘: 잊을 망. 危: 위태할 위)
[유사] 거안사위(居安思危: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한다).
[출전] 《주역. 계사전(繫辭傳)하편》
[내용]〈계사전(繫辭傳)〉 하편에 공자가 말하기를,
[의미] 편안한 때에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안정을 이루고 있을 때에도 마음을 놓지 않고 항상 스스로 경계함을 비유.
"지금 위태한 자는 전에 그 지위에 안심하여 경계하는 마음이 없었던 자요, 지금 멸망된 자는 그가 존재를 보유하여 항상 존속할 것으로 생각하고 경계하는 마음이 없었던 자요, 지금 그 나라가 어지럽게 된 자는 그 나라가 다스려졌을 때, 스스로 그 다스려지는 것을 자만하여 경계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태평할 때에도 위태를 잊지 않고, 순탄할 때에도 멸망을 잊지 않으며, 잘 다스려지고 있을 때에도 혼란을 잊지 않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 몸을 보전할 수 있고, 가정과 나라를 보전할 수 있다(是故君子安而不忘危, 存而不忘亡, 治而不忘亂. 是以身安而國家可保也)"라고 하였다.
子曰 危者 安其位者也. 亡者 保其存者也. 亂者 有其治者也. 是故君子安而不忘危 存而不忘亡 治而不忘亂. 是以身而國家可保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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