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안불망위 (安不忘危)

Fullsteam Paul 2024. 10. 3. 10:40

안불망위(安不忘危)

 

[독음] (: 편안할 안. : 아닐 불. : 잊을 망. : 위태할 위)

[유사] 거안사위(居安思危:편안할 때에도 위태로울 때의 일을 생각한다).

[출전] 《주역. 계사전(繫辭傳)하편》

[내용]〈계사전(繫辭傳)〉 하편에 공자가 말하기를,

[의미] 편안한 때에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안정을 이루고 있을 때에도 마음을 놓지 않고 항상 스스로 경계함을 비유.

"지금 위태한 자는 전에 그 지위에 안심하여 경계하는 마음이 없었던 자요, 지금 멸망된 자는 그가 존재를 보유하여 항상 존속할 것으로 생각하고 경계하는 마음이 없었던 자요, 지금 그 나라가 어지럽게 된 자는 그 나라가 다스려졌을 때, 스스로 그 다스려지는 것을 자만하여 경계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태평할 때에도 위태를 잊지 않고, 순탄할 때에도 멸망을 잊지 않으며, 잘 다스려지고 있을 때에도 혼란을 잊지 않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 몸을 보전할 수 있고, 가정과 나라를 보전할 수 있다(是故君子安而不忘危, 存而不忘亡, 治而不忘亂. 是以身安而國家可保也)"라고 하였다.

子曰 危者 安其位者也. 亡者 保其存者也. 亂者 有其治者也. 是故君子安而不忘危 存而不忘亡 治而不忘亂. 是以身而國家可保也.

'고사성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색 (茅塞)  (3) 2024.10.03
제후지보삼 (諸侯之寶三)  (1) 2024.10.03
적선여경 (積善餘慶)  (0) 2024.10.03
해납백천 (海納百川)  (0) 2024.10.03
종선여등, 종악여봉 (從善如登, 從惡如崩)  (2)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