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태소천 [登泰小天] [독음] (登: 오를 등. 泰: 클 태. 小: 작을 소. 天: 하늘 천)[출전] 《맹자(孟子)》진심편(盡心篇) 상(上)[의미] 태산에 오르면 천하가 작게 보인다는 말로, 큰 도리를 익힌 사람은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뜻. 내용】 진심 상 제 24장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맹자 “공자는 일찌기 東山에 올라가셨을 적에는 노나라를 작다고 여기셨고, 태산에 올라가셨을 때는 천하를 작다고 여기셨다. 그러므로 바다를 본 사람은 여간한 냇물은 좀처럼 물로 보이지 아니하며, 성인의 문하에서 배운 사람은 말을 어려워한다. 물을 보는 데는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물결을 보아야 한다. 해와 달은 아무리 조그만 틈바구니에까지라도 그 빛이 새어든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에 차지 못하면 흘러가지를 않는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