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안여자(强顔女子) [독음] (强: 굳셀 강. 顔: 얼굴 안. 女: 여자 녀. 子: 아들 자)[출전]《신서(新序) 잡사(雜事)> 권 2》[의미] 얼굴이 강한 여자라는 뜻으로, 수치심을 모르는 여자를 말함.내용】제(齊) 나라에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이 세상에 둘도 없을 만큼 추녀였으므로, 사람들은 '무염녀(無鹽女: 無鹽은 지명)'라고 불렀다.그녀의 모양새는 이러했다. 절구 머리에 퀭하니 들어간 눈, 남자 같은 골격, 들창코, 성년 남자처럼 목젖이 나와 있는 두꺼운 목, 적은 머리털, 허리는 굽고 가슴은 돌출되었으며, 피부는 옻칠을 한 것과 같았다. 그녀는 나이 서른이 되도록 아내를 사가는 사람이 없어 혼자 살고 있었다.어느 날 그녀는 짧은 갈 옷을 입고 직접 선왕(宣王)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한번 만나..